저는 스킨케어만 다녔거든요. 그런데 스킨케어 가도 목은 안되더라구요. 병원간다고 신랑한테 카드달라고했더니 신랑이 가끔 여길 간다고 휴아로마로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안간다고 버티다가 결국 갔는데 .. 의외로 젊으신 선생님이 하시더라구요. 순간의 ㅡㅡ 의심을 풀수없었지만.. 마사지 시작하는 순간! 엇-? 어? ㅇㅏ !! 이게.. 머가 좀 다른데.. 머랄까.. ;;; 보통의 생각하던 그런 경락같은 마사지가 아니라 치료를 받는 느낌이랄까? 게다가 평소 두통이 심하고 성격이 예민해서 낯선곳에선 편히있지를 못하는데.. 아주잠깐이지만 코까지 골면서 잤었더라구요ㅠ 아, 진짜 민망했음..;;; 그런데 그때 잤던 꿀맛잠이 지금까지도 생각날 정도로 피로가 풀리면서 움츠렸던 몸을 전체적으로 쫘-악 펴준 느낌?? 암튼 그날 집에 가서 바로 녹다운.. 될거같았는데ㅠ 반대로 너-무 에너지가 넘치는 덕분에 새벽까지 냉장고 청소해서 다음날 훨씬 더 뭉쳤다능. . . 슬픈 후기글입니다. ㅠㅠㅠ 그나저나 그때 저 해주신분 성함을 잊어버렸네요. 안경쓰신 젊은 여성분이셨는데.. 엄청 잘하시기도 했지만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너무 고맙다 했거든요. ^^ 조만간 또 봐요~ㅎ